지난해 7월 부시 행정부에 의해 발탁된 헥토 바레토 연방중소기업청장(사진·42)은 실물경제에 밝은 비즈니스 전문가로 450억달러의 SBA융자를 관리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남가주에서 보험 및 재정회사를 세워 이를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 워싱턴 DC에서 근무하는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2일 LA 한인타운을 방문, 여러 관계자들을 만났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9.11 테러와 관련, SBA 재난대출이 생각보다 힘들다는데?
피해를 구체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추어야 하므로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5억달러의 융자가 허가된 것으로 알고 있다. 피해지역인 뉴욕이 3억달러, 기타 지역이 2억달러이다. 보다 많은 업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신청기간도 연장했다.
▲스몰 비즈니스 융자수수료를 좀더 인하할 수 없는가?
현재 연방정부가 융자액수의 75%를 보증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융자수수료를 2.5%에서 1.5%정도로 인하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당장 이를 실행할 순 없지만 장기적으로 낮추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
▲SBA 융자기관으로서 한인은행들에 대한 평가는?
많은 한인들이 밀집거주하는 남가주에서 한인은행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대한 역할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한인은행이 지난해 융자한 SBA액수도 1억6,000만달러정도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히스패닉, 흑인, 여성 비즈니스는 성장하는 마켓이기 때문에 소수계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