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이 포함된 지역의 보이스카웃 158대과 걸스카웃 710대에 참가하는 한인학생들로 구성된 K타운대(단장 김금옥)가 오는 3일 LA마라톤대회 자전거타기분야에 참가한다.

지난 98년대 조직된 K타운대는 현재 한인 2세 8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계절에 따른 특별활동, 교환프로그램, 국제캠핑참가, 기능장 취득, 사회봉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1시부터 4시간동안 웨스턴과 올림픽을 중심으로 LA한인타운 지역 길거리 청소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들 대원들은 매월 3회 토요일마다 열리는 정기대집회를 통해 선서와 규율을 생활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있다.

대원들은 특히 오는 3월3일 열리는 LA마라톤의 자전거타기 분야에 참가하기위해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장 폴 리(30)·크리스 한(27)씨를 비롯해 사라 김, 알렉산더 정, 브라이언 리 등 보이스카웃과 걸스카웃 단원 17명이 단일팀으로 참가해 27마일을 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