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일 예비선거를 불과 1주일 앞두고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공화당 공천이 유력시되던 리처드 리오단 전 LA시장의 지지율은 급락한 반면 빌 사이몬 후보의 지지율은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LA타임스가 유권자 1,39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24일까지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유권자중 리오단과 사이몬의 지지율은 각각 3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또다른 공화당 후보인 빌 존스 가주 총무처 장관의 지지율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공화당 주지사 공천은 리오단과 사이몬 후보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연방검사 출신으로 현재는 개인 투자회사를 운영하는 재력가인 사이몬에 대한 지지율은 불과 한달만에 20%에서 31%로 뛴 반면 리오단의 지지율은 지난 1월의 34%에서 31%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또 리오단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공화당 유권자의 비율도 한달전의 63%에서 54%로 줄어드는등 공화당 예비선거가 혼전양상을 빚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11월만해도 데이비스 주지사와의 가상선거에서 44%대 43%로 따라잡았던 리오단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는 47%대 39%로 뒤떨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데이비스 주지사에 대한 업무수행 지지도는 46%로 1월에 비해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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