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1이후 물건 훔치려다 붙잡히는 사례 급증
9.11 테러이후 하와이주내 소매 점포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붙잡히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워레코드나 시어스, ABC 스토어등 곳곳에서 절도를 시도하다 붙잡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
관계자에 따르면 9.11 테러이후 실시된 대량해고로 인해 종전보다 적은수의 종업원들이 가게를 지키는것도 이러한 현상의 한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워 레코드내 절도사건 조사를 담당하는 론 글로버는 ‘9.11테러이후 오아후섬내 타워 레코드에서 절도를 시도하다 붙잡힌 케이스가 약 30퍼센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대학에서 연구조사된 전국소매안전에 관한 설문에 따르면 미전국에서 벌어지고있는 절도, 종업원절도및 재고분실을 합하면 연간 30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매출액의 1.6~1.8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종업원절도가 46퍼센트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다음이 고객절도(30.6%), 행정착오에 의한 재고분실(17.6%)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호놀룰루 경찰의 예비통계에 의하면 하와이 전체적으로 보았을때는 9.11테러 전.후의 절도건수는 350건 안팎으로 통계치에 뚜렷한 차이가 없는것으로 나타나고있다.
이에대해 오아후내 비즈니스 관계자들은 사소한 절도사건이 발생했을때는 경찰에 일일이 보고하고 서류를 작성하는 시간이 너무길어 귀중한 영업시간을 빼앗길것을 우려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실토하고 있다.
한편 호놀룰루 경찰관계자는 종업원절도의 경우 고객절도와 구분해서 별도로 취급하지 않는 관계로 점포내 종업원 절도에 대한 별도의 통계자료를 확보할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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