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천씨 ‘Cartoon Korean History ‘
한인 영어권 2세와 외국인들에게 한국 역사를 재미있게 전달할수 있는 만화한국사(Cartoon Korean History)가 영어로 출간됐다.
만화작가로 최근 데뷔한 박건천씨(사진)는 한국학교나 한인가정에서 만난 한인2세들이 한국역사를 잘몰라 안타까워하는 것을 보고 쉽게 이해하고 기억에 남게 해주기 위해 만화 한국사를 만들게 되었다.
5천년의 방대한 역사를 독자가 거부감없이 편안하게 접근할수 있도록 단편형식으로 엮은 이책은 단군에서부터 김대중대통령 당선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골고루 배합, 역사의 흐름을 인식시켜 주고 있다.
2세들에게 한국의 뿌리를 알리기 위해 3년여년에 걸쳐 한컷 한컷 공들여 만화를 직접 그렸다는 저자는 한국 역사가 자칫하면 신화와 전설에 치중되었다는 인상을 불식시키기 위해 한국정부의 통계청 자료등을 근거로 객관성있는 자료수집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2세들에게 흥미를 끌어주기 위해 코믹하게 그렸어요. 그리다 보니 역사가 희화화됐다는 생각이 들어 수차례 수정작업에 들어갔지요.
가족들의 자문을 구해 내용을 다듬고 다듬으면서 그림만 보아도 내용을 이해할수 있도록 구성했지요.”
이책은 민 며느리제, 데릴사위제등 한국 특유의 독특한 결혼 풍습등을 부각시켜 한국고유의 모습을 찾게 해주고 있으며, 선비정신등으로 민족의 우수성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남북한 경제상황, 북한 실정등 최근 자료까지 이용한 이책은 마땅한 자료가 없어 2세들에게 ‘한국역사 알리기’에 불편을 겪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시카고 한국서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연락은 (817)595-4912,
김흥균기자 hk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