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 본사를 둔 유명 닭요리 전문 패스트푸드 식당체인인 ‘뽀요 캄페로’(Pollo Campero)가 미국에 진출, 3월말 LA한인타운 인근에 1호점을 오픈한다.

중남미를 방문하는 라틴계 미 여행객들은 이 식당에 들러 ‘투 고’를 해 올 정도로 맛있기로 소문난 이 체인점은 타운 근처 올림픽과 유니온의 ‘라 쿠라카오’(La Curacao) 백화점내에 매장을 열기로 한 것이다.

이 체인점은 라 쿠라카오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는 ‘아더 홀딩’(Adir Holding)사에서 ‘뽀요 캄페로 인터내셔널’사로부터 프랜차이즈 라이센스를 구입해 운영하는 것으로 5월께 라 쿠라카오 매장이 있는 헌팅턴 팍, 사우스 게이트, 파노라마 시티에도 체인점을 오픈한다.

라 쿠라카오 백화점의 업주인 란 아자크만은 "뽀요 캄페로는 중남미와 멕시코 커뮤니티에는 문화의 일부분"이라고 자랑했다.

‘뽀요 캄페로 인터내셔널’사는 지난 71년 뽀요 캄페로를 처음 연 후 연 매출이 3억달러로 멕시코, 엘 살바도르, 과테말라, 코스타 리카, 온두라스, 니카라구아, 파나마, 에쿠아도르등에 150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