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이민한인100주년기념사업회 전국회의(총회장:김창원)는 5일 오전9시30분 하와이대 한국학센터에서 전국사업 추가및 한국정부 지원금 배당을 포함한 합의문을 발표하고 폐막했다.
재외동포재단 이준일 기획이사를 비롯 한국과 하와이, 로스엔젤레스, 워싱턴 DC, 북가주, 샌프란시스코등 5개지역에서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하와이 전국회의에서는 하와이에서 추진중인 다큐멘타리 제작, 이민100년 종합학술대회등 지난해 로스엔젤레스 전국회의에서 결정한 8개 전국사업외에도 1.내년 1월 패사디나에서 열리는 로즈퍼레이드를 비롯 2.장인환, 전명운의사 사적지 조성 3.워싱턴DC 옛 주미공사관 건물구입 추진 4.세도나 한국문화관 건립 지원 5.워싱턴DC와 하와이에서 추진중인 이민문학사업등을 전국사업으로 추가 지원키로하고 재외동포재단 2002년도 예산에 포함된 62만여달러(한화 약8억2천600만원) 지원금을 전국사업에 배분하는데 합의했다.
재외동포재단 2002년도 예산에 책정된 백주년기념사업 지원금은 ▲이민사 기록영화에 30만달러▲이민사진 책자(하와이 3만달러, 남가주 3만달러) 총6만달러▲이민사(남가주 5만달러, 워싱턴DC 2만달러) 총7만달러▲인물사(뉴욕)제작 2만달러▲학술대회(USC, UCLA 2천달러 포함) 4만달러 ▲기념조형물 5만달러 ▲이민문학집(하와이, 워싱턴DC) 4만달러 ▲장인환,전명운의사 조형물 3만달러 ▲세도나 한국문화관 건립 2만달러등으로 각각 분배키로 하고 로스엔젤레스지역에서 추천한 홍명기회장과 샌프란시스코지역에서 추천한 이종문회장을 전국 명예회장으로 추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합의문을 작성해 각 지역대표들이 서명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합의문 발표외에도 위싱턴DC에서 추진중인 연방의회 미주이민100주년의 해 선포를 위한 ‘S.RES.185안’통과를 위해 각지역에서 협조하기로 결의함은 물론 워싱턴DC지역이 중심이 되어 연방우정국을 대상으로 2003년 미주한인이민100년 기념우표 발행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재외동포재단 이준일이사는 "미주 각지역 대표들이 한마음이 되어 백주년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감명받았다"고 전하고 "한국에 돌아가 백주년기념사업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이사는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한민족 네트워크 보완, 한상네트웍 구축및 재외동포센터건립을 3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미주 각 해외동포사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차기 전국회의는 오는 8월16일부터 18일까지 워싱턴DC지역에서 열리는 학술회의 참석을 겸해 워싱턴DC지역에서 개최키로 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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