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혈 포함 123만명,호놀룰루 아시아인구 5위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 인구는 전체 아시아계중 중국, 인도, 필리핀계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연방센서스국이 2000년 센서스 결과 중 아시안 관련 통계만을 따로 모아 내놓은 ‘아시안 인구현황 2000’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4월 현재 미국내 한인 인구는 혼혈을 포함 총 122만8,427명으로 전체 아시아계 인구 1,189만8,828명의 9.5%를 차지했다. 이는 중국계(273만4,841명), 필리핀계(236만4,815명), 인도계(189만9,599명)에 이어 아시안 그룹 중 4번째 규모다.
한인 인구 중 혼혈 인구는 전체의 12.3%인 15만1,555명으로 이중 한인과 다른 아시안 사이에 태어난 혼혈이 14.9%, 아시안 이외 타인종과의 혼혈이 85.1%를 차지했다. 혼혈 비율은 이민 연륜이 오래된 일본계가 30.7%로 가장 높았고 필리핀계(21.8%), 중국계(15.4%)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아시아계 인구는 LA(40만7,444명)가 뉴욕(87만2,777명)에 이어 아시아계 인구가 두 번째로 많았으며 이어 샌호세(25만7,571명), 샌프란시스코(25만3,477명), 호놀룰루(25만1,686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아시안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10대 도시중 남가주 지역의 어바인(32.3%), 가든그로브(32.2%), 토랜스(31.1%)가 각각 6, 7, 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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