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사가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소재 티켓팅여행사들에게 지불하던 항공권 판매 커미션 지불을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티켓팅 여행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델타항공사는 지난 9.1테러이후 재정적 감소에 따른 경비절감과 자체내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한 저렴한 항공권 구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판매 커미션 지불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회사방침이 결정되면 미국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버지니아 아일랜드내 여행사들이 영향을 입게된다.
델타항공사는 그러나 특정여행사들과는 지속적인 커미션 지급을 협상할 것이라 밝혔다.
델타항공사의 이같은 방침은 다른 항공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 분명해 티켓팅여행업계 타격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항공은 지난해 12억2천만달러 수익감소를 기록했고 5억4천만달러를 커미션으로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팅 여행업계는 인터넷 판매를 포함한 80%이상의 항공권 판매가 여전히 여행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지만 항공사는 자체내 웹사이트를 통한 항공권판매 증가에 더욱 더 매력을 느끼고 있는 추세이다.
도이체뱅크 한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내 9개 대형항공사들이 여행사에 커미션 명목으로 지불한 금액이 34억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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