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 에어라인과 알로하 에어라인 두 항공사의 합병이 전격 취소될 전망이다.
하와이언 에어라인 이사회는 16일 긴급 모임을 가진뒤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한 끝에 알로하 에어라인과의 합병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9.11 테러후 자구책 일환으로 합병을 하기로 했던 알로하에어라인과 하와이언 에어라인, 그리고 휴스턴에 본부를 둔 턴 웍스사등은 그동안 합병 절차 마무리를 위해 제반 사안에 대해 논의해왔으나 난관에 봉착했던 점이 상당히 많아 합병이 마무리 되지 않고 있었는데 하와이언 에어라인이 이날 이사회를 갖고 ‘합병 최종완료 마감시한을 4월18일로 연장하는 안을 거부’하기로 결정, 합병이 물건너가게 된 것이다.
하와이언 항공 이사회측은 합병이 되더라도 경비 절감이 제대로 될수 있을지의 문제, 노사와의 문제를 비롯해 여러가지 조건상 차라리 합병을 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하와이언 에어라인의 이러한 전격적인 발표에 대해 아직 알로하 에어라인과 턴 웍스사의 입장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그동안 두 항공사의 합병문제에 대해 반발여론도 상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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