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증시이슈-1.4분기 경제 급등 조짐
▶ 마이클 임<프루덴셜 증권>
이달 초 단기 급등으로 주춤하던 증시는 지난 주말 쏟아져 나온 긍정적 경기회복 관련 지표들로 다시 힘을 받는 양상이다. 산업생산과 소비자 체감지수들이 모두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소비와 생산이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대부분의 월가 경제학자들은 이제 미국 경제는 2단계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고 있다. 메릴린치 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브루스 스타인버그는 이번 분기 경제 성장률이 6%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여 장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이슈가 되지 않았던 물가지수만 계속해서 장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면 금상첨화와 같은 경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 상황이 긍정적으로 돌아가자 장은 이제 금리인상 시기를 놓고 갑론을박하고 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연방기금 금리가 현재의 1.75%에서 연말까지 3%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같은 금리 수준은 역사적인 평균 기준에서는 여전히 낮기 때문에 증시에 별다른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증시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경기회복이 견고하지 않은데 금리가 올라가는 것이지만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이같은 거시 경제지표들의 호전이 당장 기업들의 수익 증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재 투자자들이 안고 있는 고민이며 장이 박스권 트레이딩 레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장 주된 요인이다.
통신주들과 기술주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슬럼프에 빠져 있으며 기업수익이 긍정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주는 4개 기업이 총 61억달러의 기업공개(IPO)를 해 IPO시장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며 거래될 전망이다.(626)583-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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