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에이스인 박찬호는 27일 미네소타전에서 2⅔이닝 동안 12타자를 상대로 38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2루타 2개), 포볼 1개 탈삼진 2개, 3실점(자책)을 기록한 것을 끝으로 시범경기 등판을 모두 마쳤다.
박찬호는 우천 노게임(7일 신시내티전), 트리플A 연습 경기(17일 볼티모어전)를 제외하면 공식 시범경기에 모두 4게임 선발 등판해 16이닝을 던졌다. 피안타는 17개(홈런 2개 포함), 포볼 5개, 탈삼진 16개, 폭투 1개, 11실점, 8자책점의 투구 내용이다. 승패는 없으며 방어율은 4.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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