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하딩 파크 골프 코스가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재정위원회는 27일 1,600만달러에 달하는 하딩 파크 골프 코스 개축안을 통과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이번 개축을 통해 하딩파크 코스를 보다 수준높은 퍼블릭 코스로 만들어 프로패셔널 골프대회 유치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딩 파크 골프코스는 수년전 아놀드 파머가 새롭게 꾸미려 했으나 사설 골프장으로 바뀌는 것을 반대하는 주민들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이날 통과된 안에 따르면 1,300만달러는 주기금에서 충당하며 200만달러는 골프장이 개축된후 거두어 지는 그린피등을 통해 갚게 된다.
재정위원회 의장인 애론 페스킨 시의원은 현재 골프장을 찾는 골퍼중 샌프란시스코 주민이 아닌 고객이 35%에 달하고 있으며 비주민에게 그린피가 계속해서 높게 책정되어 개축후 100달러에 달해도 현재 수준의 비주민이 골프를 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하딩파크 골프 코스의 그린피는 50달러 정도다.
하딩 파크의 개축은 200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또 PGA로부터 골프 코스가 새롭게 꾸며질 경우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매3년마다 한번씩 PGA 골프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이번 개축안에는 새로운 클럽 하우스와 드라이빙 레인지 건설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획에는 이밖에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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