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것도 올해가 아마도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마일리지가 다 된 무릎 때문에 고생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마이클 조단은 28일 무릎상태가 지금 상태로 나아지지 않는다면 내년 시즌에는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단은 이날 위저즈의 연습경기를 마친후 "(무릎이) 지금 상태로 내년 시즌에 뛸 수 있다면 아마 나도 놀랄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2년 계약 기간을 채우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몸이 따라 줘야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단은 지난 2월27일 무릎 수술 때문에 12경기를 결장했으며 코트로 돌아온 후에도 아직 선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조단의 복귀로 플레이오프 꿈을 키워온 위저즈는 현재 인디애나에 2게임 반차로 뒤진채 동부 컨퍼런스 PO티켓을 따내기 위해 악전고투중이다.
조단은 "점점 컨디션이 나아지고 있으며 위저즈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몸 회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 시즌 일을 지금 대답할 수는 없는 일 아니냐고 반문하며 은퇴여부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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