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부터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시의원에 도전했던 데이비드 정 후보가 공화당 공천을 받아 올 11월 치러지는 시의원 선거에 3번째로 도전한다.
공화당의 에드 로렌스씨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는 정씨는 이번 선거에서 1,300여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한인 유권자 중 1,000표와 공화계 및 무소속 주민 1,000표 등 당선 안정권인 2,000표를 확보해 시의회 진출을 반드시 성사시킨다는 각오다.
두 석을 놓고 격돌하는 팰팍 시 의원직에는 민주당의 짐 로툰더, 토니 오말리 현 의원이 재 출마한다. 시장선거에는 민주당의 현 팰리세이즈 팍 샌디 파버 시장과 작년 37 선거구에서 주 하원의원으로 출마했던 중량급 정치인인 샌디 코테조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정씨는 "이번 선거는 러닝메이트와 함께 뛸 수 있고 시장선거가 함께 치러져 팰팍 정권을 공화당으로 교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남은 6개월 여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현재 이 지역 1,300여명의 한인유권자들로부터 선거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내고 추가로 200여명 한인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등록 운동에 나서 한인이 뽑는 최초의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후보등록 마감일인 8일 등록을 마친 정씨는 오는 6월 공화당 예비선거를 거친 뒤 후원회 조직 결성과 가두 캠패인 등 본격 선거운동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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