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든그로브시, 가든그로브-하버 블러버드 인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인근에 위락공원의 일종인 ‘주제공원’(theme park) 건립계획이 시정부에 의해 은밀히 추진되고 있음이 알려져 인근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시정부는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와 하버 블러버드 주변의 264에이커의 부지에 주제공원 건설 계획을 주의회 의원들에게 비공개적으로 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지역은 대부분이 주거지로 지역 주민들이 이로 인해 자신의 주택을 잃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주하원 로 코레아 의원은 시정부 관리가 수개월 전에 자신에게 주제공원 지도를 보여줬다며 자신은 시가 발전할 수 있는 종류의 프로젝트를 권장했으며 이번 개발계획은 주민들이 희생을 치르는 것이라고 시정부에 말했다고 전했다. 조 던 상원의원 보좌관도 던 의원이 그 지도를 봤다고 밝혔다.
가든그로브시 브루스 브로드워터 시장은 이와 관련 시가 하버 지역을 개발하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라며 지역구 의원들에게 지역사회 꿈을 전달하고 지원을 받으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또 브로드워터 시장은 성사가 불투명한 이 프로젝트가 얼마나 오래 걸리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라며 자신이 정치계에서 은퇴하게 될 때까지 이 계획이 완성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인보우, 팜 스트릿, 바리아 모빌홈 인근의 주민을 대표하고 있는 팜 스트릿 이웃연합의 일부 주민은 한 장으로 된 프로젝트 지도를 입수해 이를 대량으로 복사, 인근 400여가구 주민에게 배포했다. 이들은 지도의 입수 경로는 밝히지 않았다.
퀄츠 스트릿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봅 와커는 편지통에서 지도를 발견했다며 이를 보고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 그는 25년 동안 집을 잘 수리해 드림 하우스로 꾸몄는데 말도 안 되는 주제공원으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을 수 없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래니트 스트릿의 매니 발레스테로는 시가 우리에게 알리지 않은 채 계획을 세운 것이 틀림없다며 이는 옳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맷 퍼탈 커뮤니티 개발국장은 주제공원은 많은 전문 상담가들이 연구하고 있는 개발 프로젝트 중의 하나라며 올 여름까지 주민들은 다양한 개발계획 아이디어 보고서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6월까지 이 계획의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당국은 오래 전부터 22번 프리웨이 인근의 하버 블러버드 남단 쪽을 상업용 재개발 1순위 지역으로 눈독을 들여왔다. 이 곳을 개발함으로써 현재 들어서 있는 6개 호텔의 수입을 증진시키고 애나하임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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