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회장 권태진)는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커네티컷, 매사추세츠 지역의 우수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재단 장학생을 선발한다.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는 12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회 장학금 수여식 행사와 2002년도 장학사업 계획에 대한 세부일정을 발표했다.
강성수 사무총장(50·메트라이프 퀸즈지점장)은 “지난해 동북부지역 31명의 대학, 대학원생에게 총 5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올해도 학비 등 재정적 지원 필요성(40%), 성적(30%), 추천서(10%), 지역사회 참여도(10%), 에세이(10%) 등 5부문 기준으로 50여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권태진 회장은 “특히 지난달 29일 교보생명이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역에 20만 달러를 기탁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됐다”며 “오는 6월30일까지 많은 학생들이 응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교보생명 뉴욕지점 유태형 고문이 참석,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역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또 오는 9월28일 예정인 제2회 장학금 수여식에 대한 일정도 발표됐다.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69년 워싱턴 한인학생회가 불우한 유학생들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데서 비롯됐으며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매사추세츠를 담당하는 동북부지부는 지난해 7월 서부(LA·85년), 동부(워싱턴DC·89년), 남부(애틀랜타·91년), 중서부(시카고·93년)에 이어 5번째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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