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내 상당수의 차일드케어 센터가 위험하고 불결한 환경에서 어린이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 정부 관련 기록에 따르면 지난 3년반 동안 카운티 내 2,700곳의 어린이 보호센터가 위험하고 불결한 환경으로 인해 적발을 받은 곳이 40%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센터는 문과 서랍 등과 관련된 안전문제에 관해선 비교적 잘 지키고 있으며 지적을 받으면 즉시 시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 1월1일부터 2001년 6월30일까지 주정부로부터 검사를 받은 센터는 728곳이며 지저분하고 위험한 환경으로 적발 받은 곳은 334곳이며 이중 155곳은 유사한 내용으로 2회 이상 지적을 받았다.
주정부 기록은 최근 어린이를 위험한 상태에 방치하는 차일드케어 센터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카운티 내 3년반 동안 어린이 주변에 칼, 세제, 유독 물질이 발견돼 적발된 건수가 거의 500회며, 화재 위험과 관련된 지적을 받은 것은 300회 정도이다. 또 안전 뚜껑이 없는 수영장이나 스파 주변에 고장났거나 안전치 못한 시설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위험한 사건도 20여건이나 됐다.
일부 밝혀진 관련 사례를 보면 샌타애나의 헤드 스타드센터는 3년전 한 어린이가 납에 중독돼 뇌에 손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린이들이 유독성 납성분의 페인트가 벗겨진 곳에서 놀고 있었다. 오렌지 차일드케어 홈에서는 어린이들이 쥐가 들끓고 있는 어두컴컴한 방에서 TV를 봤으며 1999년 이로 인해 폐쇄를 당했다. 플레센티아의 차일드케어 센터의 11개월된 여아는 공격적인 2세아이로부터 병원 치료를 받아야할 정도로 물어뜯기고 꼬집혔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차일드케어 센터에 수많은 전과자들이 일하고 있다는 점이다. 카운티 내 519명의 형사범죄 전과자가 적법하게 어린이 보호센터에서 일하고 있거나 생활하고 있다. 주정부는 부모의 권리보다는 개인의 사생활을 더 중시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밖에 500여 곳이 정원 초과나 관리 소홀로 인해 어린이 부상을 야기해 적발을 당했으며 이중 3분의1이 반복적으로 같은 법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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