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주택·건물 소유주들은 시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시가 주민에게 부과하는 특별 재산세를 거의 2배로 올리는 안을 승인했다.
현재 어바인 주택 소유주들이 시에 납부하는 세금(재산세에 포함되어 있음)은 평균 37달러4센트에서 41달러5센트였으며 이제 75달러44센트에서 79달러52센트로 연 평균 35달러가 상승하게 된다. 상업용은 다르다. 어바인 컴퍼니나 다른 상업용 건물은 에이커당 207달러에서 263달러로 오르게 된다.
시당국은 6만명의 주택-건물 소유주에게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를 보내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참여율은 40% 미만으로 저조했으며 찬성률은 56%였다.
시는 올린 세금으로 공원 미화, 보도 단장, 가로등을 밝게 하는 등 다양한 시 미화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대규모 프로젝트중 대표적인 것은 헤리티지 어콰틱스 단지의 수영장을 새로 단장하는 것이다.
시가 이렇게 특별세를 추진하는 것은 1997년 재산세가 산정된 당시보다 현재의 환경조성 비용이 2배로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그 비용이 7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어바인 주택-건물주 투표는 일반 주택의 경우 1가구 1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상업용의 경우 건물 가치에 따라 복수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어 어바인 컴퍼니에서 18.5%에 해당하는 투표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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