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지가 여전히 많이 부족하나 개선될 조짐이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 카운티와 주정부가 채택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카운티내 빈곤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지가 2005년까지 2만4,071유닛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겨우 5,000유닛이 신축됐을 뿐이다.
월 2,600달러 소득의 프란시스 토레스는 적당한 주거지를 찾지 못해 세 자녀와 함께 지난해 6개월간 무숙자 수용소에서 지내야 했다며 쥐꼬리만 봉급으로 어떻게 아파트세를 내고 음식을 살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카운티 34개 시중 12개시는 주정부에서 의무화한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지 보조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대너포인트, 실비치, 라구나힐스, 요바린다는 10년 이상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주정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시에 대한 제재는 없으나 조 던 주상원의원이 나서 처벌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카운티 중간소득은 독신의 경우 연 5만2,900달러, 4인 가족은 7만5,600달러다. 한인 다수거주 지역중 소득의 5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는 인구는 가든그로브 6,315명, 애나하임 1만3,689명, 풀러튼 5,460명, 라팔마 245명, 어바인 3,21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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