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년 동안 이메일을 통해 받게 될 정크메일은 1인당 평균 700통 정도이며 오는 2006년엔 무려 1,480통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조만간 정크메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조짐이다.
국내 컨설턴트 회사인 ‘주피터 미디어 매트릭스’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같은 정크(스팸)메일 홍수현상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 2003년엔 평균 860건을, 2004∼05년엔 각각 1인당 평균 1,050, 1,250통의 정크메일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인터넷서비스공급업체(ISP)의 쌍두마차인 마이크로소프트(MSN)와 야후는 이러한 정크메일의 범람을 막기 위한 강구책을 마련하느라 골몰하고 있다.
MSN의 무료이메일서비스인 핫메일의 경우 사용자로 하여금 정화(필터링)기능을 설치, 원하는 메일만 골라서 받을 수 있는 ‘세이프 리스트’를 만들 수 있게 했으며 야후메일의 경우 ‘스팸 가드’라는 필터링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돼있어 사용자로 하여금 최대 100통까지 원하지 않는 메일을 차단할 수 있게 했다.
인터넷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스팸메일의 차단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는 ISP에 스팸메일을 신고, 조치토록 할 것 ▲항상 필터링 기능을 작동시킬 것 ▲대화방이나 메시지 보드 등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상의 장소에서 자신의 이메일 주소 대신 가명이나 별명을 사용할 것 ▲’수신거부’를 의사를 밝히지 말 것. 이는 스팸메일을 보내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메일주소가 유효하다는 뜻을 밝히는 것과 다름없어 계속 정크메일을 받기 때문이다. ▲스팸메일은 아예 열어보지도 말고 곧바로 삭제할 것 등을 조언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더욱 효과적인 스팸메일 차단 방법을 살펴보면 ▲웹사이트 www.mailWasher.net에서 무료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할 것 ▲웹사이트 www.mailgate.com에서 ‘SpamWeasel’이란 무료 필터링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할 것 ▲웹사이트 www.spammotel.com에서 ‘SpamMotel’이란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할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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