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미변호사협회(회장 제이 정)와 LA 센트럴 라이온스 클럽(회장 양희영)이 한국 법무부의 협조로 매년 개최하는 무료 법률상담 및 세미나 행사가 오는 5월3일과 4일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실시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법무부에서 파견된 이성윤 검사와 이민과 상법, 형사법 등 각종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변호사 50여명이 나와 강연하고 개인 법률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법률 세미나는 오는 5월3일 오후 6시30분 한국문화원(5505 Wilshire Blvd. LA)에서 열리며 ▲이성윤 검사가 해외동포에 관한 한국법 ▲김형덕 변호사가 최근의 이민법 동향 ▲박윤근 변호사가 상표 등록과 침해문제 ▲민병수 변호사가 음주운전에 대해 각각 강의하고 질문을 받는다.
개인 법률 상담 행사는 LA지역은 5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LA한미은행 본점(3660 Wilshire Blvd. LA)에서,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같은 시간에 OC 한미은행(9320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서 각각 동시에 열린다. 이성윤 검사는 4일 LA 지역에서만 법률 상담을 갖는다.
제이 정 남가주 한미변호사 협회 회장은 "그동안 법적 문제를 겪고 있거나 궁금증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망설여온 한인들에게 이번 행사는 변호사와의 1대1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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