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여명 구성 예정

하와이의 모든 공사립고등학교에서 1명씩 차출, 오는 2003년 1월1일 캘리포니아 패사디나에서 벌어지는 로즈퍼레이드에 참가하기 위한 ‘하와이 올스테이트 밴드’팀이 구성될 예정이다.
하와이의 모든 공사립고등학교에서 최소한 1명 이상씩 가담해 3백명의 학생이 ‘하와이 올스테이트 밴드’팀을 만들어 로즈퍼레이드 참가한다는 것.
하와이의 모든 공사립학교에서 학생들이 한데 모여 팀을 이뤄 로즈퍼레이드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을 이끌고 로즈퍼레이드에 참가할 단장은 마이클 페이튼으로 페이튼은 지난 30년간 오아후에서 마칭밴드팀을 지휘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상 초유의 하와이 마칭밴드 팀이 참가하기 위해서는 경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재원 마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이클 페이튼은 이러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된 것과 관련 ‘로즈퍼레이드 위원회는 최소한 150명 이상의 밴드가 되어야 참가를 허가해주고 있는데 하와이에는 그만한 규모의 마칭밴드가 없기에 모든 공사립교에서 1명씩 가담히 한 팀을 이뤄가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