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로 돈을 벌려면 Y세대를 잡는게 상수다."
Y세대란 베이비 부머의 자녀들로 1977년부터 1994년 사이에 태어난 8세에서 25세 사이의 소비계층을 일컫는다.
미국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하는 이들은 2,000억달러의 구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부모나 주변인들을 부추켜 3,000억~4,000억달러를 지출케 만드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한마디로 노른자위 소비계층인 셈.
통계에 따르면 샤핑몰에 떼지어 출몰하는 이들은 1회 평균 30달러를 지출하며 가장 인종적으로 다양한 집단으로 인터넷과 함께 성장해온 최초의 본격적인 ‘온라인 세대’에 속한다.
워낙 구매력이 높은 집단이다 보니 소매업체들이 이들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것은 두말할 나위 없지만 문제는 Y세대 공략이 지극히 까다롭다는데 있다. 브랜드 이름을 앞세운 판촉이나 요란스런 광고 따위에 관심이 없는 이들은 TV나 신문 등 기존의 정보채널 대신 여가 시간중 상당부분을 컴퓨터와 씨름하며 보낸다. e메일과 인스턴트 메시징이 이들에게 접근하는 가장 확실한 경로이나 스팸메일에 강한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습성 때문에 접속이 용이치 않다.
현재 업계는 이들이 선호하는 행사를 조직하고, 스케이드공원을 건립하는가 하면 제품을 선전하는 무료 컴퓨터 게임을 제작해 보급하고 청소년들로 가두홍보팀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심스런 ‘접근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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