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뉴욕한인교회(김용걸 신부)가 4월21일 제1회로 개최한 무료진료에 400여명의 동포들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무료진료는 성공회 뉴욕한인교회 희년센터(Jubilee Center)가 주최하고 뉴욕병원 퀸즈(그 부쓰메모리얼 병원),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본보가 후원했다.
무료진료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의사들은 내과에 엄규동, 방준재, 황용규 박사·정신신경과에 안석철 박사·산부인과에 임병우, 임재희, 차영진 박사·한방침술과에 염태환 박사·척추통증치료과에 염종원 박사 등이다.
또 엄마리아(C.S.W) 사회사업 상담가는 가족 의료보험 등 각종 상담을 담당했으며 뉴욕병원 퀸즈에서 파견된 간호사 14명 (한인 10명, 중국인 4명)이 진료 전체 간호를 맡았고 성공회 뉴욕한인교회 교인 30여명은 진료에 필요한 등록과 안내를 맡았다.
의료보험 혜택이 없는 동포와 극빈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무료진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계속됐으며 일부 한방침술과와 척추통증치료과는 6시까지 연장돼 진료가 실시되기도 했다.
무료 진료와 관련 본 교회 김용걸 신부는 "의료 혜택이 없고 돈이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무료진료에 너무나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사회 봉사 차원에서 치루어진 이번 진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은 만큼 앞으로 계속해 1년 2회 정도 무료진료를 실시해 나가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본 교회 사제회장이자 무료진료를 위해 뉴욕병원 퀸즈의 후원을 받아낸 산부인과 임병우 박사는 "이번에 진료를 받은 사람들 중 혹이 있는 몇 사람이 발견됐다"며 "이들 뿐만 아니라 다른 과에서 발견된 환자들에게도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적절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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