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이 급해 화를 잘 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5세가 되기 전에 각종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으며 심장병 가족력이 없더라도 조기 심장발작을 일으킬 확률이 5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패트리시아 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1948~1964년 이 대학 의대를 졸업한 1,300명 이상의 지원자를 상대로 분노와 심장혈관성 질환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에 따라 밝혀졌다. 챙 교수는 “화를 잘 내는 젊은이들은 자기 기분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전문적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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