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학생들이 긴장된 학업에서 잠시 탈출,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웃음의 꽃을 피우는 하루를 보냈다.
오는 5월 창립을 앞둔 워싱턴한인학생총연합회(임시회장 안영철)는 27일 애난데일의 메이슨 디스트릭트 파크에서 체육대회를 개최, 회원 대학간의 친목을 나눴다.
조지 워싱턴대, 조지타운대, 조지 메이슨대 등 3개 대학 한인 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체육대회서 우천으로 인해 농구경기만 실시, 조지 워싱턴대학이 결승에서 조지타운대학을 20대 1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총연합회 회원대학중 아메리칸대, 존스합킨스대의 국제정치대학원(SAIS), 메릴랜드 미술대(MICA), 메릴랜드대학(칼리지 파크)은 학사일정 관계상 팀을 구성하지 못했다.
이날 MVP는 대회에서 조지 워싱턴대의 박재영선수(학부·경영학)에게 돌아갔다.
체육대회를 주관한 조지 워싱터대의 안정민 위원장은 "지금까지 각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매년 체육대회를 가졌지만 이번 대회는 총연합회라는 이름아래 함께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지 타운대의 안영철(MBA 과정)씨를 임시회장겸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한 워싱턴한인학생총연합회는 오는 5월9일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미대사관의 육계원 교육원장이 참석, 임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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