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 브라코비치 실존인물 성희롱혐의 재판
줄리아 로버트가 출연한 영화 ‘에린 브라코비치’에 등장하는 실존인물로 현재 사우전옥스의 시장으로 활동중인 에드 마스리의 성희롱 및 인종차별 재판을 앞두고 30일 배심원 선정작업이 시작됐다.
자신의 조수였던 에린 브라코비치를 도와 식수 오염에 관한 집단소송을 승리로 이끌었던 마스리 변호사는 그가 운영하는 법률회사의 여성변호사 키산드라 코헨의 몸을 상습적으로 더듬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그녀에게 차별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헨은 소장에서 마스리가 “제대로만 하면 브라코비치 뺨치는 유명인으로 만들어 줄수 있다”며 성적 희롱을 가했으며 그녀가 강하게 반발하자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카지노 총격사건 사망자 3명 가주주민
지난 주말 네바다주 라플린에 있는 카지노에서 발생한 모터사이클 폭주족들 사이의 총격전과 칼부림으로 숨진 피해자 3명이 모두 캘리포니아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크 카운티 검시국은 이들이 각각 50세, 43세, 27세인 남성들로 전원 캘리포니아주민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당국은 그러나 이들이 폭주족의 일원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주말 라플린에 있는 하라 호텔카지노에서 벌어진 총격전과 칼부림의 와중에서 총에 맞거나 칼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110프리웨이 옆 공원 화재 한때 교통체증
29일 110번 프리웨이가 가로지르는 엘리지언공원에서 화재가 발생, 프리웨이 양쪽에 있는 45에이커가 불에 타면서 수시간동안 교통이 마비되다시피 하는 등 커다란 혼잡을 빚었다.
이날 화재는 4대의 소방헬기를 포함, 125명이상의 소방관들이 급파돼 신속히 진압에 나서 90분만에 진압됐다. 소방 당국은 스태디엄웨이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65년형 복역중 살인공모혐의 9년 추가
살인죄로 연방교도소에서 복역중인 남성이 30일 살인공모혐의로 9년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항공권 대리점 직원 살해혐의로 기소돼 65년형을 선고받은 글렌데일의 가렌 자카리안(37)은 지난 99년 동생 아차크(32)와 공모, 경찰의 위장수사에 협력한 아서 시모니안을 청부살해하려 시도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바 있다. 시모니안의 청부살해를 논의한 아차크도 살인공모혐의로 6월 재판정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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