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판매된 빅게임 복권 당첨 티켓의 진짜 임자가 30일 나타나 5,890만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포르투칼 출신 이민자인 조제 로페스(46)와 조앤 부부는 자녀의 안전을 우려, 추첨후 2주가 지난 30일에서야 당첨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술집을 운영하는 로페스와 데이케어 교사 겸 꽃배달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온 조앤 부부는 상금을 밀린 청구서를 처리하는데 우선 쓰겠다고 말했다. 로페스 부부는 상금을 일시불로 받기로 결정함에 따라 실제 당첨액보다 적은 5,890만달러를 손에 쥐게 되는데 세금을 제해도 4,300만달러가 남는다.
한편 로페스 부부가 나타나기 전까지 자신들이 공동 구입한 티켓을 마지막 남은 당첨 티켓으로 착각, 서로 변호사까지 고용해가며 소유권 시비를 벌였던 뉴왁 양로원 직원들은 헛물만 잔뜩 켜게 됐다.
이들은 동료 엔젤리코 마케즈가 “당첨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도 추첨일 이후 결근하고 변호사를 고용한 것을 수상히 여겨 자신들도 변호사를 고용했었다. 그러나 복권 당국은 29일 마케즈가 가진 복권 티켓은 1달러의 가치밖에 없는 것이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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