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카운티에 있는 카혼 고등학교의 여교사(33)가 남학생 제자(15)와 상습적 성관계를 맺다가 지난 29일 증발, 캐나다로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 같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문제의 여교사는 이 학교 과학선생인 타냐 헤이든. 헤이든은 리처드 페나를 비롯한 10대 제자들과 함께 지난 26일 리알토에 있는 한 가정집에 벌인 주말파티에서 제자들에게 술을 마시게 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이날 페나와 함께 돌연 종적을 감췄다.
리알토 경찰에 따르면 헤이든과 페나는 적어도 최근 수주동안 불법 섹스를 가진 관계이며 페나의 어머니는 “헤이든 선생이 방과후면 자기 차로 학생들을 집에도 데려주고 해 좋은 선생으로만 알았다”고 털어놓고 선생에게는 “아들을 아무데나 내려놔달라”, 아들에게는 “아무 일도 없으니 걱정말고 빨리 집으로 돌아오라”고 종용했다.
경찰은 페나가 이날 저녁 7시30분께 친구에게 “잘 있으니 걱정말라”고 전화를 걸어왔으며, 헤이든은 다음날 오후 3시께 가족에게 전화해 “앞으로 며칠간 애완동물에 나 대신 밥을 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전화를 하면서 소재지나 동행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카혼 고교는 두달전에도 여교사와 남학생의 섹스스캔들로 시끄러웠으나 학생이 성관계가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해 희지부지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