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의 승용차 및 트럭 판매가 지난달 12.4%나 늘어난 데 힘입어 4월중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3%나 늘어났다.
지난달의 자동차 판매량은 145만대로 연간 기준으로는 1,740만대에 달하면 지난 1.4분기의 판매량은 연간기준으로 1,630만대 정도였다.
GM, 포드,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부문 등 빅3은 모두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판매량을 보였다.
그러나 포드의 판매량은 7.4%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미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은 경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수요를 부추기기 위한 할인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새 모델의 출시가 대거 이뤄졌기 때문이다.
금리가 낮고 개인소득이 늘어난 것도 기여했다.
GM의 경우 판매량이 급속히 늘어나자 2·4분기의 생산량을 상향조정했다.
크라이슬러의 경우 램 픽업트럭과 지프 리버티, 그랜드 체로키 등 스포츠레저용 차량 판매의 증가에 힘입어 판매량이 지난달 2.8% 늘어났다.
이에 비해 포드의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렌터카나 일반 기업들로부터의 단체 주문이 줄었기 때문이다.
미국 소매판매의 20%를 차지하는 자동차 판매의 활기는 미국 경제의 활력을 반영하는 것이다. 외국차 메이커 중 현대 자동차는 13.8% 늘어났으며 미쓰비시 자동차는 8.4%, 닛산 자동차는 1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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