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터에서 또 면도날이 발견돼 셰리프국이 100여명의 요원을 오렌지카운티 일대 공원에 파견, 안전 여부를 조사하는 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18개월된 딸과 팍 비스타 공원에 들른 한 남성이 2일 아이의 발 아래에서 햇빛에 반사된 물체를 보고 난 후 주변에서 30개의 면도날과 29개의 못을 찾아냈다. 이 공원은 마리아힐스 드라이브와 니겔 로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라구나비치시도 지난 28일 메인비치 어린이 놀이터에서 18개의 면도날이 발견됨에 따라 매일 인근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쯤 목소리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들리는 여성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 친구들이 사람을 해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출동한 경찰은 그 당시 어떤 위험물질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전 8시쯤 해변을 걷던 사람이 놀이터에서 면도날을 발견했다며 시청 직원에 신고를 했다. 출동한 경찰은 그 곳 모래 속에 묻혀진 더 많은 면도날을 발견하고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4월과 5월에도 코스타메사 소재 헬러, 핑클리, 라이온스 공원과 뉴포트비치 볼사와 마리나 공원에서 면도날이 발견된 바 있다.
형법 학자들은 어떤 사람들이 어린이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스릴을 느끼려는 동기에서 이런 범법행위를 하는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신고 (949) 49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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