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모험영화 `스파이더 맨’(Spider-Man)이 북미지역에서 개봉 첫 사흘만에 1억달러 이상 수입을 거둬 작년 11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하 해리포터)이 세운 흥행기록들을 모조리 격파했다. 미 영화흥행집계사들에 따르면 `스파이더 맨’은 지난 3-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1억1,400만달러(잠정)의 수입을 올려 `해리포터’가 세운 개봉 사흘간 수입 최고기록 9,300만달러를 경신했다.
`스파이더 맨’은 또 `해리포터’가 보유했던 하루 수입 최고 기록 3,350만달러를 개봉 첫날인 3일 3,930만달러로 돌파했으며 이 기록은 개봉 둘째날인 4일 4,370만달러로 또 무너졌다. 1억달러 돌파도 `스파이더 맨’이 사흘만에 달성, `해리포터’보다 이틀 빨랐다.
일찌감치 `대박’으로 예상돼온 `스파이더 맨’은 1961년 처음 미국 만화에 등장한 `거미인간’을 소재로 한 공상액션물. 고교3년생 피터(토니 맥과이어 분)가 과학박물관에 갔다가 유전자조작으로 만들어진 거미에 물려 초능력을 지닌 거미인간으로 변해 낮에는 사진기자로, 밤에는 뉴욕의 범죄자들을 소탕한다는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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