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소녀 손묶은채 감금차량 수색
베이커빌
가주치안당국은 5일 베이커빌의 몬트 비스타 애비뉴를 지나다 3명의 소녀가 손이 묶인채 흰색 미니밴안에 실려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부녀의 진술에 따라 6일 주전역에 90년도 미제 미니밴에 대한 수색령을 내렸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아버지와 9세 된 딸은 5일 손이 뒤로 묶이고 옷으로 얼굴을 가려 놓은 5~8세 가량의 소녀 3명이 90년대형 흰색 미제 미니밴에 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신고했다. 이들에 따르면 밴 운전사의 옆머리는 금발이었으나 윗부분은 갈색이었고 수염을 기른 백인이었다. 또 흰색 번호판의 왼쪽에는 6과 3이라는 숫자가 있었다.
램파트서 비리경찰에 2년형 선고
LA
램파트 경찰서 경관비리의 핵심 인물인 라파엘 페레즈(34) 전 경관에게 6일 2년간 연방교도소에서 복역하라는 실형선고가 떨어졌다. 페레즈에게 민권침해죄를 적용한 크리스티나 스나이더 LA연방지법 판사는 페레즈에게 재판비용과 수감비용 등으로 들어간 24만6,392달러도 환불하라고 명령했다.
페레즈는 지난 96년 도료 경관과 함께 비무장한 범죄 용의자를 사살한 후 그가 총기를 갖고 있었던 것처럼 위장한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이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앞서 페레즈는 형량거래를 통해 범죄모의 및 일련번호를 삭제한 총기 소지 등 2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한바 있다. 페레즈는 이미 3년여구금생활을 했으나 이는 경찰이 압수한 코케인을 훔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선고와는 무관하다.
결혼식장 손님 칼로 찔러 체포
LA
지난주말 뉴포트비치에서 거행된 결혼식에 참석했던 한 남성이 살인미수죄로 체포됐다고 LA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라몬 쿠에바스(34·LA)는 지난 4일 밤 뉴포트비치 템플 뱃 얌에서 있었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밤 10시30분께 내빈 한 명의 가슴을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돼 2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오렌지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중이다.
여성납치 강간살해 커플 유죄평결
레이크타호
지난 97년 북가주에서 여성들을 미니밴으로 납치했던 남녀 커플이 6일 살인, 납치, 강간 등의 혐의에 유죄평결을 받았다.
제임스 데비지오(41)와 미셸 미셔드(43)는 북가주 플리전튼에서 97년 출근길을 걷던 버네사 리 샘슨(22)을 미니밴에 납치, 사우스 레이크 타호로 운전하는 동안 수차례 강간을 범했다. 그녀의 시신은 이틀후인 12월4일 알파인 카운티에서 발견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