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에 한인 등을 위한 재활센터가 3개월 후쯤 설립될 예정이며 이를 위한 기금모금 음악회(Sacred Music Concert)가 18일 오전 7시 엘도라도팍 커뮤니티 교회에서 열린다.
오네시모 재활센터로 명명될 이 기관은 술, 마약, 가정폭력, 도박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과 가석방자, 보호관찰 중에 있는 사람 등을 사회로 복귀시키는 훈련을 시키는 곳이다. 또 마약관련 범죄자로 법원에서 ‘프로포지션 32’ 적용을 받아 교도소가 아닌 재활센터 교육명령을 받은 사람도 수용한다.
재활센터의 하워드 김 디렉터는 "현재 가든그로브 시정부에서 설립을 위한 허가가 난 상태고 이를 관할하는 주정부의 라이선스 취득 위해 서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주로 한인 등 아시안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건립기금 모금 음악회는 복음장로교회 제3 선교회가 주최하며 오네시모 선교회가 후원한다. 메조소프라노 정희숙씨, 파이프오르간 류인숙씨, 소프라노 황혜경씨, 바리톤 박성근씨, 소노러스 중창단, 총신합창단이 참여하며 피아노는 이성애가 씨가 맡는다.
성악의 정희숙씨는 모차르트의 할렐루야, 로시니의 주의 자비 찬양하리, 박재훈의 내 언제나 주님을 찬양하리니, 그리고 황혜경씨와 듀엣으로 피의 예수, 총신합창단과 함께 살아 계신 주 등을 열창한다.
선명회 어린이합창단과 USC 음대 출신인 정씨는 "어려운 가운데 여러 도움의 손길로 미국에서 기적 같이 음대를 졸업해 이젠 주변에 뭔가 조그만 도움이 되고 싶어 이런 음악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인 재소자를 위한 복음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오네시모 선교회는 오래 전부터 뜻을 두고 재활센터 설립을 위해 미 사회의 프리덤 빌리지를 방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음악회 주소: 3655 Norwalk Bl. 입장료: 10달러.
문의: (562)920-8997.
〈문종철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