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을 수신하는 디지털 TV는 보통 기존 컬러 TV보다 2배 이상 선명하고, 16대9의 화면 비율을 채택한 HDTV를 의미하고 있다. 현재 브라운관, 프로젝션, PDP, LCD 방식의 HDTV가 판매되고 있다.
브라운관의 경우 최대 40인치로 다른 제품에 비해 작지만 싸기 때문에 저가의 HDTV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32~40인치의 브라운관 HDTV는 1,500~4,000달러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프로젝션 TV는 크지만 PDP, LCD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46~73인치의 제품이 2,000~1만달러에 판매된다. 가시 각도가 적어 측면에서 볼 경우 정면에서와 같은 화질을 느낄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
PDP나 LCD는 주사방식이 아니라 개스나 발광물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두께가 얇아 벽걸이 TV로도 불린다. 측면에서 봤을 때도 화면의 왜곡이 거의 없다. 가격이 비싼 것이 아직까지 판매 비중이 높지 않은 이유다.
PDP는 42~61인치 제품이 6,000~2만5,000달러에 LCD는 32~62인치 제품이 5,000~1만달러에 판매된다. HD리시버는 500~1,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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