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주말 로스알라미토스에서 발생한 할머니 2명에 대한 성폭행 사건이 롱비치에 출몰해온 공포의 노인 강간범 ‘벨몬트 쇼어’(Belmont Shore)의 소행인지 여부에 수사초점을 모으고 있다.
범인은 지난 11일 새벽1시20분 로열오크 모빌홈 팍에 거주하고 있는 71세 할머니를 강간했다. 이어 한 시간 후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범인이 68세의 할머니에게 폭행을 가하고 그 할머니의 차(1987년형 베이지색 혼다 어코드, 2DWF746)를 타고 도망갔다. 두번째는 강간죄를 범하지 않았다.
경찰은 1997년과 1999년 사이 롱비치 부유층이 거주하는 벨몬트 쇼어에 나타난 연쇄 노인 강간범의 소행과 너무 흡사하다고 밝혔다.
범인은 우선은 심야에 혼자 자고 있는 노인층을 타겟으로 삼았고 잠기지 않은 문이나 유리창을 통해 침입했다는 점이다. 이번 로스알라미토스 사건도 범인이 잠기지 않은 문을 통해 들어가 혼자 있는 할머니를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은 롱비치뿐 아니라 헌팅턴비치에서 발생한 6~7번째 노인 폭행사건도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거의 3년만에 지난 4월6일 이후 일련의 유사한 강간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연령층은 54~74세였으며 심야에 자신들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자의 진술에 따르면 범인은 호리호리한 25~35세의 백인 남성으로 신장 5피트9인치 또는 5피트11인치 정도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