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 한명도 없어
하와이에서 자동차 보험사기를 벌인 혐의로 올해 현재까지 9명이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인 메트카프 하와이주 보험국장은 자동차 보험회사등으로부터 사기혐의가 있는 케이스에 대한 의뢰를 받고 연초부터 보험국 특별단속팀을 지휘하면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면서 5월20일 현재까지 9명을 기소했다고 말했다.
자동차 보험사기는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현상으로 97년도에 발표된 ‘미 전국 자동차보험사기 추방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사기로 인해 하와이에서도 추가로 보험료를 연평균 2백달러씩 더 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메트카프 국장은 "그래도 본토 타주에 비하면 하와이에서의 자동차 보험사기율은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보험국이 기소한 보험사기 혐의자 명단에는 한인 성씨를 가진 사람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소된 자들의 혐의내용은 허위로 자동차를 도난당했다고 보고해 보험료를 횡령한 A씨가 1만1천달러 배상과 함께 2백시간의 커뮤니티형을 명령받았으며 자신의 차를 버리고 불지른뒤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B씨가 7천271달러의 배상명령, 허위로 자동차 도난신고를 한 C씨가 5천달러를 주정부 일반기금에 기부할것과 함께 1백달러 벌금, 그리고 250시간의 커뮤니티서비스형을 명령받았다.
또 다른 사람이 보험사기를 저지르는 것을 도와준 혐의를 받은 D씨는 ‘퍼스트 인슈런스’사 사장에게 사과편지를 쓸것과 함께 주정부 일반기금에 1백달러를 기부할 것을 명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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