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비에호 엘리시아 공원에서 면도날 38개가 발견돼 경찰이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2일 일요일 아침 소프트볼 선수 히더 더햄(17)이 시합을 앞두고 몸을 풀기 위해 공원을 돌다가 몇 개의 면도날을 발견하고 셰리프국에 신고했다. 그네와 미끄럼틀주변 모래에서 32개가 놓여 있었으며 나머지는 배구장에서 발견됐다. 대부분 날이 위를 향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지난달 22일 풋힐 어린이 놀이터에서 면도날이 발견된 후 이번이 처음이다. 어린이 놀이터 위험 물체와 관련, 3주전 계속 범법행위를 계속하겠다는 협박편지가 발견된 후 20일 미션비에호 소재 초등학교 놀이터에서 면도날 2개와 못 13개가 발견됐으며 이전에도 미션비에호, 라구나비치, 라구나니겔, 샌타애나 등에서 면도날, 못, 유리조각 등이 발견됐다.

카운티 내 한달 사이 공원, 학교 놀이터 등에서 8건의 위험물체가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