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미노인회(회장 정동근)는 6월1일 오전 10시30분 로랜하이츠의 아름다운교회(1717 S. Otterbein Ave.)에서 회원 및 동부지역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온 내과전문의 백승렬씨는 ‘심순환기 질환 및 퇴행성관절염의 새로운 치료방법’이라는 주제로 슬라이드를 곁들여 노인들에게 필요한 건강상식을 강의했다. 백씨는 대부분의 심장질환과 혈관질환의 원인이 동맥경화증이라며 심장의 동맥경화는 심근경색, 뇌동맥 경화는 뇌졸중, 대동맥경화는 대동맥 파열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백씨는 또 퇴행성관절염을 3차례에 걸친 연골 재형성 주사로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부한미노인회는 이날 세미나가 끝난 후 참석자들에게 부페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월례회도 가졌다. 월례회에서는 오창선 재무담당 부회장이 저소득자를 위한 주택보조금 신청 요령을 설명했고 장순주 여성 및 봉사담당 부회장이 영어교실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