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새안경 필요한 사람
▶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새 규정
라식수술은 시력 교정효과가 탁월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나 수술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1~5%가 이중시력, 섬광, 후광 등의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비교적 높은 성공률이지만 매년 100만명의 미국인들이 수술을 받고 있기 때문에 연 수천명이 시력을 교정하려다 오히려 시력 손상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새 지침은 라식수술을 받기 전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라식수술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각막이 수술을 받기에 너무 얇거나 눈동자가 너무 크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체로 수술을 받은 후 각막 두께가 본래 두께의 절반(250 미크론) 이상 되어야 한다. 한편 어두울 때 눈동자의 크기를 측정해 눈동자 크기가 적당한지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지침서는 라식수술 전문의가 이같은 테스트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 다른 전문의를 찾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라식수술은 시력문제가 심하지 않은 환자들을 위한 것으로 매년 안경을 새로 맞춰야 하는 사람에게는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중년기 원시는 일반 라식수술로 치료되지 않고 한쪽 눈은 원시 치료, 다른쪽 눈은 난시치료를 하는 모노비전(monovision)이라는 라식수술이 필요한데 이같은 수술을 받기 전에 강도가 다른 콘텍트 렌즈를 착용, 모노비전 수술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모노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절대로 익숙해지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우선 한쪽 눈만 라식수술을 해본 후 결과를 보아가며 다른쪽 눈까지 수술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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