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타운 업소들의 ‘월드컵 판촉’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타운의 의류 소매점에서부터 자동차, 가전제품 업소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폴란드 전 승전보가 전해진 4일부터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톡특한 마켓팅 전략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스모스 전자’(대표 임정숙)는 월드컵 시즌이 끝날 때까지 42인치이상 대형 TV를 무이자로 판매하는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벽에 거는 TV ‘플라스마’ 를 구입하는 고객들에 한해서 DVD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임정숙 사장은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한인고객들의 염원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이번에 판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한인타운과 남가주에 지점을 두고 있는 ‘신화 종합자동차 그룹’은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면서 전차종 특별 세일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이 그룹의 데이빗 리씨는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그때에 또다른 판촉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 이라며 “여러 플랜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 소주등 ‘두산’ 제품 총판인 ‘칼트라’(대표 박기홍)는 한국 첫승 광고를 내보내고 있으며,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다른 판촉 프로그램도 준비중에 있다. 셀룰라폰 업체인 ‘멀티셀’은 지난4일 하루동안 셀폰을 16달러에 특별 세일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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