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처음으로 학교 도서관과 일반 도서관의 기능이 함께 하는 공용 도서관이 세워질 전망이다. 뉴포트비치 시의회와 뉴포트-메사 통합교육구는 11일 마리너스 초등학교와 일반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새 도서관은 학교 도서관이면서 동시에 시 브랜치 도서관의 역할도 겸하게 된다. 일부 학부형들은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도서관 건립을 강력 반대했다.
새 도서관 건축기금은 지금까지 기금으로 모아진 50만달러와 자선가 존 크레인 기부한 50만달러를 합해 100만달러이다. 이 금액으로 주정부 200만달러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매칭펀드의 조건을 달성했다.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신설 도서관은 마리너스 초등학교 인근의 시부지에 세워지며 40년된 낡은 마리너스 시립 도서관과 학교 간이도서관을 통폐합하게 된다. 주 지원금이 예정대로 나오면 새 도서관 공사는 내년에 시작, 2004년 가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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