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 한국팀 16강 진출이 OC 한인사회를 하나로 묶는 계기로 승화. 18일 오전 4시 가든그로브 소재 용궁해물관에서 펼쳐진 한국팀 응원전에는 평통 OC지회 노명수 회장, OC 한인상공회의소 박기홍 회장, OC 체육회 이규성 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이 대거 참석, 모처럼만에 한인사회가 하나가 된 모습을 과시.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월드컵 축구 한국 1승과 16강 진출의 목표를 달성했음에도 불구, 애타는 마음으로 태극전사들의 뛰는 모습을 주시.
◎…한국팀 16강 진출을 기해, 한인운영 T-셔츠 제조업체인 뉴모드(대표 김진오)는 17일 한인 언론기관 및 한인은행 지점 직원들에게 한국 응원단을 상징하는 붉은색 T-셔츠를 무료로 배부해 눈길.
김씨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 한인들이 한국팀의 승리에 열광하고 있다며 같은 옷을 입고 응원한다면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것은 물론이라고 언급. 뉴모드는 18일 용궁해물관 응원전 참석자들에게도 T-셔츠를 제공하는 등 넉넉한 마음을 과시.
◎…멕시코팀이 미국팀과의 경기에서 0대2로 패배, OC 히스패닉 사회도 김빠지는 모습이 역력. 히스패닉 종업원을 대거 고용하고 있는 일부 한인 사업체는 일부가 아프다는 핑계로 결근했으나 이들의 결근 이유가 멕시코팀 패배에 따른 상실감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 한 사업체는 종업원들에게 붉은색 T-셔츠 착용을 허용했으나 2명은 이를 거부, 멕시코팀이 패배한 분을 삭이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17일 히스패닉 밀집거주 지역인 샌타애나 등은 예전처럼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 사람들은 히스패닉 주민들이 성숙한 관전 문화를 보여주었다고 평가. <황동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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