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 단체들이 유조트럭을 이용한 공격에 대한 경계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수사국(FBI)은 22일 오는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해 라스베가스에 테러공격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철회했다.
FBI는 성명에서 혼선된 휴대폰에서 독립기념일에 라스베이거스 공격을 감행하자는 아랍어 통화내용을 들었다는 레바논계 미국인 마이클 함단의 주장을 수사했으나 이같은 제보가 "신빙성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과 유태인 단체들은 유조트럭을 이용한 자폭공격 가능성에 대해 경계를 펴고 있다. 이에 대해 폴 브레슨 FBI 대변인은 요원들이 "테러범들이 미국이나 해외에서 유태인 학교나 예배당등 미국이 이해관계를 가진 대상에 대해 유조트럭을 이용한 공격을 감행할지 모른다는 미확인 제보들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태인옹호 단체인 반 비방연맹(ADL)의 아브라함 팍스맨 회장은 "우리는 유태인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침착할 것을 바란다"며 유조트럭이 접근하면 911에 전화하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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