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시 하버 블러버드를 따라 가든그로브 블러버드-22번 프리웨이 사이 재개발 계획(전체 부지면적 200에이커)을 놓고 시정부와 이곳 주민들이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정부는 특히 이 개발계획을 무산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는 매니 발레스테로의 행보에 매우 못마땅한 표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시정부는 발레스테로가 이 개발계획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관심 있는 가든그로브 주민연합회’를 이끌며 시정부에 결사항전의 자세를 취하고 있어 그를 ‘인심을 소란케 하는 사람’으로 지칭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그는 주민들 사이에 쓸데없는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나 그는 이곳 주민들은 거주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계획위원회는 지난 6일 이곳을 개개발 부지 구획에 포함시키는 안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토지 수용권을 발동, 주택을 사들여 이곳에 대규모 위락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300채의 단독주택, 273채의 모빌 홈, 아파트 등 600채 이상의 주택이 자리잡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이후 주민들에게 공문을 우송, 이곳 재개발계획을 통지했다.
발레스테로 등 이곳 주민들은 25일 열린 공청회에서 시정부의 이곳 재개발 계획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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