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는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SAT I 개정안에 따라 새로 추가된 에세이 과목 점수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리프카 부총장은 칼리지보드가 마련한 개정안에 대해 "에세이 내용을 읽지는 않겠지만 학생들이 받은 점수를 심사하겠다"며 "학생선발 과정에서 SAT 점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대신 학교성적과 과외활동 등 다른 요소들도 참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T시험제도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 이번 개정안을 이끌어 내는 동기를 제공했던 리처드 애킨슨 UC총장은 "이번 개정은 분명 바른 길로 가는 것"이라며 "UC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만족을 표시했다. 27일 칼리지 보드가 발표한 개정안은 에세이와 선다형 문제로 이뤄진 작문시험을 새로 추가하고 영어에서 유사단어를 찾는 유추영역을 제외한 대신 독해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수학에서는 대수 II를 포함시켰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이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높이기 위한 독해력과 작문실력 향상에 근본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며 SAT 시험제도를 가장 많이 이용해 온 UC측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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