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 1,500명 투입… 138번 아직 폐쇄
LA와 라스베가스를 이어주는 15번 하이웨이의 카혼 구간에서 발생한 산불은 소방관들의 필사적인 노력에 힘입어 70% 가량 진화됐으나 완전 진화는 29일 오후 6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투입된 1,500여명의 소방관들은 LA동쪽 50마일 지점에서 자동차 화재로 촉발된 산불이 15번과 138번 도로변으로 번지지 않도록 맞불작전까지 구사해가며 불길잡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으며, 이같은 노력에 덕분에 워스아웃과 로운 파인 캐년 일대의 주민 100명은 대피장소를 떠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산불로 3채의 가옥을 포함, 6개의 구조물이 전소되고 50만 가구와 사업체들이 일시적인 정전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LA와 라스베가스를 이어주는 인터스테이트 15번 북쪽 하이웨이는 27일 새벽을 기해 재개통됐지만 138번 도로의 일부 구간은 아직도 폐쇄된 상태이다.
연방산림국의 팻 보스 대변인은 소방관들이 에어탱커를 동원 진화물질을 뿌리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15번 고속도로 위를 자욱히 덮고 있던 연기도 많이 가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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