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한국학교(교장 손혜숙) 신구 이사장 이취임식이 27일 오후 7시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소재 퍼시픽 팜스 컨퍼런스 리조트에서 있었다.
동부 한국학교 11대 이사장으로 새로 취임한 이대기씨는 전임 이사장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오늘날의 학교가 있게 됐다며 "한인회, 노인회, 식품상협회, 하시엔다 클럽 등 동부 한인사회 단체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 발전을 도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임하는 차성남 이사장은 동부 한국학교는 동부지역 여러 단체들 가운데서 중간 역할을 해왔다며 2년간의 이사장 재임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지역 교역자협의회 부회장 이종철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응식 한인회장, 한국학교 연합회 박영현 이사장, LA 총영사관 정관영 교학실장, 손혜숙 교장, 박재현 동부식품상협회 회장, 정동근 한미노인회장, 박태범 하시엔다클럽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응식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부한국학교 뿌리교육의 효과는 지난번 월드컵 응원시 1.5~2세 청소년들이 보여준 단합된 힘을 통해 잘 나타났다"며 변함 없는 발전을 당부했다. 정관영 교학실장은 동부한국학교가 프로젝트 중심의 선진적인 한글학교며 전 세계 한글학교의 모범이 되는 학교라고 말했다.
이임하는 차성남 이사장은 이날 정동근 한인회 사무총장, 박태해 식품상협회 전회장, 오동기 하시엔다 골프클럽 전회장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신임 이대기 이사장은 이임하는 차성남 전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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