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한 대학생이 여성을 납치한 후 경찰의 추적을 받자 소지한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에 총격을 가해 자살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크 포리스트 거주 라제브 맷허(24)는 지난달 29일 새벽 0시20분 UC어바인 인근 아파트에 차를 주차시키려는 앨리슨 올스제우스키(21)를 총으로 위협, 피해자의 차에 올라탄 후 여성에게 남향 405번 프리웨이로 차를 몰아 비션비에호로 갈 것을 명령했다. 문제의 스탠포드 코트 아파트는 UC어바인에서 걸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로 대학생과 전문직종의 젊은층이 거주하고 있다.
레이크 포리스트 인근 프리웨이에서 내린 차가 도로에서 벗어나 차가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가해자는 피해여성에게 내려서 차를 밀라고 주문했다. 여성은 차를 미는 동안 지나가는 차를 보고 손을 흔들며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 차량은 인근 주유소에서 911로 신고를 했으며 가해자는 도망가는 여성을 향해 두발의 총격을 가했으나 다행히 빗나갔다.
가해자는 그 여성을 뒤쫓았으며 때마침 출동한 경찰을 보고 자신에게 총격을 가해 목숨을 끊었다. 가해자는 포모나 소재 칼스테이트 폴리텍 학생이었다. 그 아버지는 아들이 최근 직장을 잃고 여자 친구와 헤어져 다소 우울한 상태에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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